[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인권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는 포부를 밝혔다.
SBS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약 7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인권의 남다른 소감과 포부를 공개했다.
김인권은 "영화 '히말라야'에 출연하면서 와이어 액션을 해봤고, 네팔과 히말라야까지 가면서 체력도 많이 길렀다. 특히 영화에서 만난 라미란과 같이 출연하게 돼 기쁘다. '히말라야'에서 받아온 기를 드라마 흥행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김인권이 출연한 '히말라야'는 지난 해 12월 16일 개봉 이후 21일 현재까지 관객 수 750만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김인권은 영화에서 기억나는 장면으로 박무택(정우)을 찾으러 가는 신을 언급하며 "실화를 연기한 거라 조심스러우면서도 감격스럽게 연기했다. 이후 영화를 볼 때 처음과 두 번째는 관객의 반응을 살폈지만, 세 번째 볼때부터는 나도 관객들과 함께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울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배우들과 스태프의 노력의 대가가 헛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한 뒤 "'히말라야'의 좋은 기운을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달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저승동창생의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 김인권은 40대 가장이자 백화점 만년과장인 워커홀릭 김영수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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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