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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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뽀삐 꺼낸 역습의 삼성, 대 롱주전 2세트 역전승

기사입력 2016.01.20 19:03 / 기사수정 2016.01.20 19:0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세트에 무너졌지만 삼성은 여전히 예전과 달랐다. 불리한 경기를 꾸준히 끌고 가며 결국 역전승을 이뤄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1일차 1경기 2세트에서 삼성 갤럭시가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삼성이 전략적 카드로 뽑아든 탑 뽀삐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롱주가 시도한 라인 스왑이 효과를 보이며 1세트에 이어 2세트 초반까지 롱주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후 롱주는 계속 삼성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롱주는 계속 삼성에게 이득을 취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경기 중반 '엑스페션' 구본택의 스플릿 푸쉬도 삼성에게 위협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위가의 상황에서 바론 사냥에 성공했고, 계속 억제기가 파괴되는 과정에서도 '큐베' 이성진의 뽀삐가 '엑스페션' 구본택의 스플릿 푸쉬를 막으며 꾸준히 드래곤을 가져갔고, 결국 버티기에 성공한 삼성은 드래곤 5중첩에 성공하며 경기 분위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분위기는 삼성의 것이었다. 갈팡질팡하는 롱주 선수를 잡아내기 시작한 삼성은 롱주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작년의 삼성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삼성의 달라진 운영 능력이 다시 빛난 경기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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