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싸이에 영상 메시지 "만나고 싶어요"(무비토크)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잭 블랙이 싸이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오후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의 잭 블랙이 참석했다.

이날 잭 블랙은 한국 방문에 대해 과거 들었던 노래를 회상하며 "그 노래가 최고다. 불러 드릴까요?"라며 "원래 제 파트너 없이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잭 블랙은 노래를 열창했다. 무반주에도 잭 블랙은 완벽한 고음을 자랑하며 노래를 불렀다.  

잭 블랙은 박경림에게 "밴드를 만들자"며 테네이셔스 K로 밴드명을 정했다.  

또한 잭 블랙은 한국에 대해 "한국 팬들은 최고다. 한국 음악은 최고다"며 "싸이 씨도 최고다. 싸이와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잭 블랙은 "싸이 씨를 만나고 싶다"며 "'쿵푸팬더3'을 보러 가주시고 함께 셋이 밴드하자"고 유쾌하게 말했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주인공 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잭 블랙은 같은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잭 블랙은 오는 21일 오전 여인영 감독과 함께 여의도 콘래드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 

'쿵푸팬더3'는 5년 만의 시리즈 귀환으로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세스 로건, 루시 리우, 데이빗 크로스, J.K. 시몬스 등이 더빙에 나섰다.

'쿵푸팬더3'은 오는 28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무비토크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