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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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박경림에 듀엣 제안 "'착각의 늪' 레드제플린 노래인 줄" (무비토크)

기사입력 2016.01.20 18:4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잭 블랙이 박경림에게 듀엣을 제안했다.

20일 오후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의 잭 블랙이 참석했다.

이날 잭 블랙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강남스타일'을 안다"며 "새로운 신곡도 나오지 않았냐"고 반가움을 더했다. 

잭 블랙은 '미션'에 대한 질문에 '미션 임파서블' 주제가를 부르며 "할리우드 스타로 처음 온 것을 좋아하는가"며 "내가 톰 크루즈 였으면 좋겠나. 그래도 그는 못 할 것이다"고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잭 블랙은 MC 박경림에게 노래방에 갈 것을 제안했고 박경림은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것을 알렸다. 

이에 잭 블랙은 "듀엣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림의 '착각의 늪'을 들은 잭 블랙은 "그 노래를 부른 사람이 누구냐. 레드 제플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주인공 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잭 블랙은 같은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잭 블랙은 오는 21일 오전 여인영 감독과 함께 여의도 콘래드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 

'쿵푸팬더3'는 5년 만의 시리즈 귀환으로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세스 로건, 루시 리우, 데이빗 크로스, J.K. 시몬스 등이 더빙에 나섰다.

'쿵푸팬더3'은 오는 28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무비토크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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