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그룹 엑소(EXO) 백현의 'Dream(드림)'이 300시간 연속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드림'은 지난 7일 발매 동시에 모든 음원 차트를 올킬했으며, 20일 기준 지금까지도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지키며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음원 공개 직후 단 한 시간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300시간 넘게 정상을 지키고 있다.
대형 기획사 SM과 JYP의 만남, 동시대 남녀 최강 아이돌의 듀엣 프로젝트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만큼 발매 후 열 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드림'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음악순위 프로그램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기도 했다.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림'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감사 소감을 밝혔다. 백현은 "여러분 덕분에 2016년의 시작이 즐겁고 행복해요! 더욱 2016년에는 제가 지금 느끼는 행복들을 더 나눠드릴게요! 아, 그리고 계속 1위라서 진짜 기분 좋아요"라고 전했다.
'드림'은 겨울에 어울리는 재즈와 네오-소울 (Neo-Soul) 기반의 편안한 팝 R&B 곡으로, 사랑을 전하는 남녀의 로맨틱 무드가 고스란히 담긴 아름다운 듀엣곡이다. 박근태, 김이나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탄생시킨 꿈 같은 프로젝트 싱글로 역대급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수아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또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톤의 영상과 설렘의 순간을 표현한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기준 500만 조회수 기록을 앞두고 있다.
매서운 한파를 녹일 최고의 러브송으로 자리 잡은 '드림'이 언제까지 달콤한 순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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