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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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유아인·신세경, 눈밭 위 낭만커플 '애틋'

기사입력 2016.01.19 11:35 / 기사수정 2016.01.19 11:35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유아인과 신세경의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속 애틋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1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김명민)의 계획에 아버지 이성계(천호진)와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알았다. 이에 이방원은 변화를 다짐했고 마지막으로 분이(신세경)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이제 더 이상 너랑 이렇게 놀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는 이방원이 소중하게 여기는 분이에게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전한것 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19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32회 방송을 앞두고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이 담긴 낭만커플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는 눈밭 위에 단둘이 있다.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가운데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 애틋하고도 슬픈 느낌을 자아낸다. 이방원은 금방이라도 닿을 만큼 분이에게 다가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새하얀 눈밭 위를 가득 채운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기대감을 더한다. 유아인은 깊은 눈빛으로 이방원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세경 역시 미소 뒤에 눈물을 감추며 이방원을 향한 분이의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이에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섬세한 열연이 돋보인 장면이다"고 밝혔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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