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8 23: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상욱이 최강희의 복수를 위해 판을 깔아줬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0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신은수(최강희)의 복수를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우는 신은수에게 강석현(정진영)-강일주(차예련) 부녀를 향한 복수를 같이 하자고 했다. 강석현 집에서 쫓겨난 상황인 신은수는 다시 그 집에 들어가겠다고 나섰다.
신은수는 "악마를 잡으려면 지옥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안 돼. 나 이제 기꺼이 그 집에 들어갈 거야. 내가 뭘 버리고 강석현한테 시집 간 건데. 이제 와서 어떻게 포기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진형우는 신은수를 위해서 신은수 뒤에서 그림자처럼 그녀를 돕기로 마음 먹었다.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진형우는 강일도(김법래)가 신은수의 딸 미래(갈소원)를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을 목격하고 일을 꾸몄다.
진형우는 강일도가 미래를 병원에서 빼돌려 창고에 가둔 것처럼 해 놨다. 신은수는 미래가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들은 제보를 받고 미래가 있는 곳을 찾아냈다. 신은수는 미래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때 기자들이 들이닥쳐 신은수를 향해 강석현과의 관계에 대해 캐물었다. 신은수는 당황해 하다가 멀찌감치 서 있는 진형우를 발견하고 그 속내를 알아차린 듯했다. 진형우는 신은수가 강석현의 집에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려고 판을 깔아준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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