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세영이 백진희를 옹호하는 안내상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40회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금사월(백진희)를 옹호하는 주기황(안내상)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기황은 오혜상을 만나기 전 신득예(전인화)로부터 "오혜상을 너무 많이 믿지 마라"는 말을 들은 터. 주기황은 그 말을 곱씹으며 오혜상을 마주했다.
주기황이 금사월 표 주먹밥을 먹는 걸 본 오혜상은 "금사월이 홍도의 집에 계속 오는 이유는 회사 보조금을 바라기 때문이다. 사월이가 생각만큼 욕심없고 착한 애는 아니다"고 음해했다.
그러자 주기황은 "금사월이 얼마나 성실하고 곧은 아이인지, 내가 더 잘 안다. 그런 말 어디 가서 함부로 하지 마라"고 말한 뒤 "넌 금사월과 한 집에 살았다면서 왜 그렇게 나쁘게 말하냐. 홍도와도 한집에 살았다면서, 정말 몰랐던 사이였나?"라 되물었다.
이에 당황한 오혜상은 "홍도와는 현장에서 처음 봤다"고 말한 뒤 "급한 일이 생겨서 가봐야겠다"고 말했다. 주기황은 "너에게 놀아달라고 한 적 없다. 바쁜데 찾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싸늘하게 답했다.
오혜상은 "내가 왜 금사월 때문에 구박을 받아야 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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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