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박세영, 백진희에 "저주받은 사람" 독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세영이 백진희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40회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이 신득예(전인화) 금사월(백진희)가 모녀관계라는 걸 알아채고 독설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혜상은 신득예로부터 금사월이 그녀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하지만 금사월은 여전히 자신의 친엄마를 모르는 상황. 이에 오혜상은 금사월에게 친엄마의 존재를 언급하며 그녀에게 독설을 가했다.
 
오혜상은 금사월에게 "죽은 홍도에게 정신 팔려 있을 때가 아니다. 난 네가 불쌍하고 측은하다. 넌 태생적으로 저주받은 몸이다. 남의 가정을 깨고 태어난 네 출신을 모르냐"고 말했다.
 
이에 금사월이 "무슨 거짓말로 음해하려 하는 거냐"고 하자, 오혜상은 "난 네 친엄마가 누군지 안다. 네 친엄마는 유부녀 주제에 널 낳았다"고 폭로했다.
 
오혜상은 재차 금사월에게 "엄마가 이 사실 알면 기분이 어떠실까. 배신감에 살고싶지 않으시겠지? 널 유난히 예뻐했는데 말이야"라고 말한 뒤 "아무것도 모를 때 마음껏 행복 누려. 곧 모두에게 지옥이 올거니까"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금사월은 자신의 친엄마가 유부녀라는 오혜상의 말에 충격에 빠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