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6 13: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경수진이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경수진은 ‘레드카펫’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경수진은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텔레마케터, 판매직 등 서비스업을 많이 했다고 밝힌 경수진은 “그런 경험들이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경수진의 친구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루어져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전교회장을 맡았던 경수진과 함께 전교부회장을 맡았던 친구가 사연을 보낸 것이다.
경수진의 친구는 경수진에 대해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 솔직히 이성보다 동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다. 멋진 친구였고 당찬 여장부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진이가 너무 털털한데, 방송에서 성격이 잘 안 드러나는 것 같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밀회'의 유아인,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 등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함께 연기를 했던 배우들과 또 같이 연기하고 싶은가?”란 질문에 “항상 그렇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과 또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MBC FM4U(서울/경기 91.9㎒)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청취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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