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1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원주의 남편은 7년 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배우)일이 있으면 뛰어나가야 했다. 그게 그 사람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역시 부부는 밉든 곱든 같이 손잡고 가야지, 한 쪽이 없으면 허전하다"고 전했다.
또 전원주는 노래방도 찾았다. 전원주는 남편 생각을 달래기 위해 노래방을 찾는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남편이 화날 때마다 '당신은 나의 운명'을 불렀다. 엎드리면서 다리를 잡고 부르면 남편이 풀어졌다"며 "암이라는 게 스트레스 덩어리라 하더라. 그래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을 찾는다"는 슬픈 사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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