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유승호의 눈물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최고의 1분을 이끌어냈다.
14일 방송된 '리멤버' 10회에서는 서촌여대생살인사건 재심 변호에서 쓰러진 서진우(유승호 분)가 일호의료원 이정훈(이승형)의 양심선언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서진우는 곽한수(김영웅)의 위증으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사형선고를 거스를 수 없었고, 그는 합병증으로 병상에 누워있다 사망했다.
이후 서진우는 서재혁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와 집에 들어선 뒤 아버지를 회상하며 흐느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서진우가 눈물을 흘린 이 장면은 수도권 시청률 23.5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남규만(남궁민)을 향한 더욱 처절한 복수를 다짐한 서진우, 또 검사를 포기하고 변두리 로펌을 찾아간 이인아(박민영)가 그와 함께 펼치게 될 본격적인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