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는 물론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국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2만40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만6635명을 기록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특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근작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위대한 개츠비',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을 더욱 기대케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에 이어, 11일부터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의 차이를 더욱 벌리고 있는 것.
11일과 12일에 각각 약 400만 달러, 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7천 4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순항 중이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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