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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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DJ 초반, 답답하다는 반응에 상처 받아"

기사입력 2016.01.14 16:25 / 기사수정 2016.01.14 16: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박지윤이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꿈꾸라’의 전 시간대 프로그램인 ‘박지윤의 FM데이트’의 DJ 박지윤이 출연해 FM4U 앞뒤 디제이의 만남이 이뤄졌다.

박지윤은 오프닝 직후 깜짝 라이브로‘바래진 기억에’를 열창, 변함없는‘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다.

“2개월 정도 DJ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니 낯설다”고 소감을 밝힌 박지윤은 신입 DJ로서 겪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왜 이렇게 말을 더듬느냐’,‘답답하다’는 청취자 반응에 처음에는 상처받기도 했다. 컨디션이 다운된 날은 말이 꼬이기도 하는데, 그런 반응에 당황해서 거기서 더 엉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내 컨디션과 조금은 상관없이 평균이 생기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테이는 “역시 DJ들을 모시고 같이 이야기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서로의 클로징 멘트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테이는“‘FM데이트’ 클로징 멘트는 굉장히 심플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간단하게‘안녕’이라고 했다. 안녕이라는 말의 의미가 헤어지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의미이기도 한 게 좋아서 그렇게 했는데, 반말이라 불편하실 수 있을까봐 지금은 ‘내일 봐요.’라고 한다”고 답했다.

박지윤은 “‘꿈꾸라’의 클로징 멘트인‘난 네 꿈꿔’를 박지윤 씨의 목소리로 들려 달라”는 요청에 “집에 들어가서 씻고 잘 준비하면서‘난...네 꿈꿔.’라는 멘트를 들었는데 살짝 개구진 게 느껴지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감상을 얘기했다. 테이는“‘내 꿈꿔’라는 말을 못 하겠어서 바꾼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14일에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출연해 ‘느닷없는 라이브’ 코너를 채운다.

'박지윤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10시부터 12시까지 MBC FM4U(서울/경기 91.9㎒)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들을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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