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치인트' 애청자, 웹툰도 즐겨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팬이라고 밝혔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감독,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참석했다.

"가장 즐겨본 tvN 드라마가 무엇이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이제훈은 "'치즈인더트랩'을 아주 잘 보고 있다"며 "웹툰도 즐겨봤었는데 웹툰의 특성도 들어 있으면서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촬영이 바쁜데 어떻게 다 챙겨보냐"고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제훈은 "우리 작품에는 달달함은 없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훈이 맡은 장기미제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은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찬 아이러니한 인물로,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위트와 인간미를 갖춘 캐릭터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장기 미제사건 희생자 가족의 고통, 이를 해결하려는 형사들의 노력과 우정, 그리고 사건 해결의 통쾌함을 담는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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