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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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20년전 당시 사랑했던 남자의 목소리 듣고 싶다"

기사입력 2016.01.14 15:56 / 기사수정 2016.01.14 15: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시간을 돌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상대를 언급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감독,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20년 전의 사람과 얘기할 수 있는 무전기를 갖게 된다면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라는 박경림의 질문에 "나 자신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봤으면 어떨까 라고 내 자신에게 이야기를 해줄 것 같다. 그 시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던 것 같다. 걱정 말고 즐기라고 당부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김혜수는 "20년 전에 내가 성인이었다. 사적인 이야긴데 그때 내가 사랑했던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냥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과거를 밝혀 억울함을 끝 내려는 집념의 여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박해영(이제훈 분)의 파트너로 현장파 15년 차 베테랑이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장기 미제사건 희생자 가족의 고통, 이를 해결하려는 형사들의 노력과 우정, 그리고 사건 해결의 통쾌함을 담는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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