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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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응팔'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 없다"

기사입력 2016.01.14 15:3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조진웅이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감독,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응답하라 1988' 애청자다. 본방 사수하고 있다. '시그널'은 장르가 다르고,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없는 장르인 것 같다. 미제 사건은 가슴이 아프고 무거운 주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우리는 이 작품을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지 않나 싶다. '응팔'이 흥행이 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그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놨다.

조진웅은 무전기에만 존재하는 실종된 과거의 형사 이재한으로 분한다. 차수현(김혜수 분), 박해영(이제훈)과 무전기로 교신하면서 미제 사건 속으로 뛰어든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장기 미제사건 희생자 가족의 고통, 이를 해결하려는 형사들의 노력과 우정, 그리고 사건 해결의 통쾌함을 담는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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