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안석환과 만난다 '긴장 백배'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의문의 조직 무명에 다가선다.

1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30회 방송을 앞두고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이방원은 어두운 밤 자신의 호위무사인 무휼(윤균상)과 함께 길을 걷고 있다. 그들의 곁에는 이동 중인 가마가 있다. 가마로 인해 가던 길을 멈추고 선 이방원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가마에 앉아 있는 인물은 육산선생(안석환)임을 알 수 있다. 육산선생은 의문의 조직 무명의 일원으로 길선미(박혁권), 적룡(한상진)을 만나고 그들을 통제해 온 인물이다. 이는 이방원이 무명에 크게 다가선 것임을 짐작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29회에서 무명은 이성계(천호진)파의 혁명에 방해공작을 진행했다. 신조선 방에 정몽주(김의성)를 보내고 관리들을 살해해 이성계파 혁명의 핵심인 토지개혁의 속도를 늦추고자 했다. 이에 이방원에게는 무명의 정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방원이 무명 조직의 정체를 향해 큰 움직임을 시작한다. 그의 번뜩이는 기지와 비범함, 폭두와도 같은 면모가 판을 거세게 흔들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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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