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히든싱어4'가 TOP3와 함께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1명의 모창자를 시청자 투표로 선발한다.
10일 JTBC는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 TOP3로 김정준(김진호 편), 황인숙(소찬휘 편), 이은아(거미 편)가 선정된 가운데, 안타깝게 탈락한 모창능력자를 위해 TOP3와 함께 마지막으로 합류할 1명의 모창신을 뽑는 '와일드카드 제도' 를 공개했다.
그 어떤 시즌보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박빙의 승부를 겨뤘던 만큼, 탈락하기에는 아쉬운 참가자를 위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와일드 제도'를 시행하는 것. 탈락한 10명의 모창 능력자 중 가장 아쉽다고 생각되는 한 명을 투표할 수 있으며, 10일 오후 6시까지 '히든싱어'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한편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를 만큼 쟁쟁한 모창신들이 무대를 꾸몄다. '대학로 보아' 서영서,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 '가왕 신해철' 정재훈, '의정부 이은미' 박연경, '제주도 소찬휘' 주미성, '완도 소찬휘' 황인숙 등 총 13명의 모창신이 경합을 벌였다.
A조에서는 목소리, 말투는 물론 입 크기까지 비슷해 화제를 모았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300표 중 274표를 받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B조에서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받은 '완도 소찬휘' 황인숙이 결승 진출을 했다. C조에서는 애절한 감성으로 거미보다 더 거미 같았던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가 1표 차이로 신해철 모창능력자 정재훈을 꺾고 마지막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쉽게 왕중왕전 결승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10명의 모창 능력자 중 시청자의 손에 의해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합류할 단 한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그 결과는 오는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히든싱어4' 왕중왕전 결승 무대에서 공개된다.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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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