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9 14:38 / 기사수정 2016.01.09 14:3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혜성이 남녀 간의 현실 연애 모습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tvN 옴니버스 코미디 ‘콩트앤더시티’에서 20-30대 도시 남녀들의 생활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썸녀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대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차도에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를 보호해 설레게 하기도 했다. 반면 게임을 하다가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흘려 듣는 등 오래 사귄 커플의 모습까지 여실히 표현했다.
이처럼 연애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을 현실적으로 보여준 김혜성은 남자들의 상황과 생각을 대변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여심을 흔들기도 하고, 때로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는 무심한 남자 친구로 분했다.
김혜성은 남녀의 연애에서 생길 수 있는 심리적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남자들의 습성과 말로 직접 표현해 확인받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습성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연애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콩트앤더시티’는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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