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9 09: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정희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불면증 약을 먹었다.
서정희는 "생각하다보면 생각이 생각을 낳는다. 잠을 못 자서 유도를 해서 빨리 자고 싶은 거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더 많이 자는 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또 "엘리베이터 때의 (서세원이 가한) 외상과 관련된 사건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은 잠깐 동안의 경험이 저를 생활을 못하게 만든다. 숨을 못 쉬게 만든다"고 고백했다.
2014년 5월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서정희의 32년간의 괴로웠던 결혼 생활이 낱낱이 공개돼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여자로서 말하기 힘든 가정사까지 털어놓으며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해 8월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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