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6 00:0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임호걸이 여자 유도 국가대표 박유진 선수를 이겼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들이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과 개인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호걸은 강호동이 김지윤 선수에게 한 판으로 진 가운데 두 번째로 나서 박유진 선수와 맞붙게 됐다.
임호걸은 경기 초반 경직된 모습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박유진 선수를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임호걸과 박유진 선수 사이의 공방전이 계속되면서 경기는 3분을 넘어 골든스코어로 이어졌다. 임호걸은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임에도 포기하지 않더니 박유진 선수의 공격이 들어올 때 업어치기를 성공시켜 절반을 얻었다. 임호걸의 절반 획득과 동시에 경기는 종료됐다.
강호동은 땀범벅이 된 임호걸의 얼굴을 보며 "저게 사실은 눈물이다"라고 말했다. 임호걸은 감격스러운 승리에 눈물을 글썽이며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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