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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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오마비' 소지섭·신민아, 힐링커플의 웃음 가득 '해피엔딩'(종합)

기사입력 2016.01.05 22:58 / 기사수정 2016.01.05 23:4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오 마이 비너스'의 커플들이 사랑의 결실을 이루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결말을 맺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김영호(소지섭)과 강주은(신민아)가 결혼식을 올렸고, 가홍 그룹의 가족들도 그동안의 감정을 풀고 화해했다.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선물한 목도리에서 반지를 뺀 뒤 손가락에 끼워주면서 "어쩌면 힘들 수도 있지만, 나는 강주은과 평생 살고 싶다. 강주은은 이제 내꺼"라며 프러포즈 했다.

이어 강주은은 이현우(조은지)에게 반지를 자랑했고, 이들은 강주은이 김영호의 할머니인 이홍임(반효정)과 만나 대화하는 상황을 연습했다. 이홍임은 앞서 강주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남을 알렸다.

김영호는 임우식(정겨운)에게 재활센터 증축 사업 계획서를 보여주면서 힘이 되어주길 요청했고, 회사에서 물러났던 최남철(김정태)에게도 연락했다.

이홍임을 만난 강주은은 "평생 살 돈을 주시거나, 무안을 주셔도 저는 영호 씨에게서 못 떨어진다. 어떤 반대를 해도 영호 씨 옆에 꼭 붙어 살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가홍의 회장인 이홍임이 결혼을 반대할 것을 염려해 먼저 말한 것이다.


그러나 이홍임은 강주은과 김영호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는 김영호가 크게 다쳐 입원했을 때 진심으로 손자를 걱정하는 강주은의 모습을 본 것이다. 이에 이홍임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 받았다.



강주은은 김영호에게 "할머님이 큰 혼수를 바라셨다. 바로 증손자다"며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두사람은 함께 생활하면서 달콤한 사랑을 나눈 뒤 설날을 맞아 김영호의 집을 찾아갔고, 강주은은 집안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강주은은 "골육종 암 때문이지 않느냐. 그래서 아이를 갖는 것을 망설이는 것이냐"고 말했다. 김영호는 "어릴 때 아버지를 원망했다.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 매번 다짐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강주은은 "영호 형님에게 '아빠' 소리를 듣게 해주고 싶다"고 연인을 다독였다.

한편, 김영호는 투병 중인 아버지 김성철(최일화)의 병실을 찾았다. 김성철은 아들에게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고, 김영호는 "알아야 하는 것이니냐. 아들인데"고 많은 대화 없이도 진심을 전했다.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오수진(유인영)은 임우식이 선물한 아기 신발을 보고 한숨 쉬었다. 임우신은 자신과 대화를 하지않으려는 오수진이 걱정되어 병원을 찾았고, 오수진의 몸상태에 대해 들었다.

잠시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첫 만남과 연인이 되던 추억 떠올렸다. 홀로 있던 오수진을 찾아온 임우식은 "나는 나쁜놈이니까 또 사과하겠다. 나와 결혼하자"며 그를 꼭 껴안아줬다.

김영호는 강주은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해외로 자원 봉사를 떠난 뒤 한국에 도착했다. 그 사이 강주은은 임신했고, 부쩍 살이 찐 모습이었다. 김영호는 살이 오른 강주은의 손을 붙잡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공항을 떠났다.

'무림학교'는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이 작품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를 담는다. 배우 신현준, 이현우, 서예지, 홍빈 등이 출연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오 마이 비너스'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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