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모델 한혜진이 '데블스 런웨이'를 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데블스 런웨이' MC를 맡은 모델 한혜진과 수주, 김영원PD가 참석했다.
16년차 베테랑 모델인 한혜진은 한참 후배인 수주와의 맞대결에 대해 "지면 당연히 내가 손해일 것이다"라며 "수주는 언제 데뷔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한참 선배인 걸로 안다. 선배는 이겨도 본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안하려고 몇 번이나 거절의 의사를 보였다. 절반이상 녹화를 진행한 상황에서 나의 처음 선택이 옳았었다.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팀을 향해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한혜진과 수주가 MC이자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