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는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만3713명)를 비롯, 역대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74만6402명)를 기록하고, 개봉 이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겨울 극장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히말라야'는 124분의 러닝타임 동안 원정대의 여정을 함께한 관객들의 가슴 뜨거운 소감과 휴먼 원정대 실화의 의미를 담아낸 감동의 여정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 "마음이 짠하다" 등 눈시울을 붉히며 진솔한 소감을 전하는 관객들의 반응이 담겨져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함이 아닌 오직 사람을 향한 산악 역사상 전례가 없던 등반의 의미를 되짚어 주는 이번 영상은 가족 같은 동료의 죽음 앞에 해발 8,750 미터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여정을 떠난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동료애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한 걸음씩 걷다 보면 결국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 영화", "나를 들여다 보는 돋보기 같은 영화", "소중한 가족 같은 영화" 등 이석훈 감독과 황정민을 비롯한 '히말라야'의 주역들이 남긴 진심 어린 코멘트가 더해졌다.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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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