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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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씨네 아이콘' 폐막, 정재영부터 엑소 수호까지 ★의 참여

기사입력 2016.01.04 17:27 / 기사수정 2016.01.04 17:27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2015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하 2015 씨네 아이콘)'이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 폐막했다. 

감독과 작품에 주목하는 기존 기획전들과 달리, '2015 씨네 아이콘'은 영화 속에서 열연한 배우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이다.  특히 상영작이었던 '글로리데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의 영화는 총 15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5 씨네 아이콘'을 직접 방문한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지난 12월 28일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이 처음으로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재영은 "이 영화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건 처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재영은 "홍상수 감독 영화는 모두 애드립인 것 같지만 사실은 잘 짜여진 각본이다"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30일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상영 후에는 이해영 감독과 박소담이 극장을 방문했다. 이해영 감독은 "손에 피가 묻은 채 예쁘게 서있는 소녀 이미지에서 시작했다"며 영화의 연출 계기를 밝혔고, 박소담은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 기가 많이 죽었다. 부담감이 심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에는 '글로리데이'의 최정열 감독과 지수, 김희찬, 수호가 극장을 방문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이 영화가 한국 청춘 영화의 전설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이유를 전했다. 

수호는 "이 영화가 연기자로서 쌓는 필모그래피의 첫 작품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정열 감독은 "'글로리데이'라는 제목 이전에 '네 친구', '상우의 그 날' 등 다양한 제목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언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yyoung@xportsnews.com/사진=KT&G 상상마당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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