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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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中 광동판 '나는 가수다' 최종 왕중왕전 진출

기사입력 2016.01.04 09:43 / 기사수정 2016.01.04 09:43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가수 바다가 중국 광동판 '나는 가수다'에서 최종 왕중왕전 6강에 안착했다.

지난 2일 바다는 중국 광동방송의 '마이왕정빠' 결선 2라운드에서 매염방의 '석양지가'를 불러 최종 6인에 안착했다.

'마이왕정빠'는 중국과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실력파 가수들을 초청해 경연을 펼치는 방식인 중국 화남 지역 최대의 지상파 광동 방송의 프로그램이다. 또 호남 방송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화남 지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바다는 '마이왕정빠' 결선 2라운드 경연에서 장국영과의 사랑으로 유명했던 홍콩 가수 매염방의 곡 '석양지가'를 선곡, 웨딩드레스를 입고 매염방이 암으로 사망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해 심사위원과 방청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앞서 바다는 결선 1라운드에서 파워풀한 댄스와 흔들림 없는 보컬로 극찬을 받았다. 이어 결선 2라운드도 매염방이 부활한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고, 가장 높은 점수로 왕중왕전 6강에 안착했다.

노래를 마친 바다는 인터뷰에서 "원곡 가수 매염방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불렀다"며 "매염방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의상인 웨딩드레스를 입은 의미는 그분에 대한 존경심이자 팬분들 한 분 한 분과 결혼하는 마음처럼 가까워지는 느낌을 갖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해 방청객과 심사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바다가 출연하는 '마이왕정빠'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광동방송을 통해서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디오션엔터테인먼트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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