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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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동현, 최종 1위 등극 "챔피언 먹었다"(종합)

기사입력 2016.01.03 00:37 / 기사수정 2016.01.03 01: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종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혜정, 정샘물, 김동현, 장영란, 박슬기, 김새롬, 김정민이 출연한 후반전 MLT-18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종 우승한 김동현은 "엄마 나 챔피언 먹었다", "내가 한턱 쏜다"며 환호했다.

김동현은 앞서 상대방의 몸을 컨트롤하기 위한 체력단련을 보여줬다. 다리벌려 앞구르기, 뒤구르기, 승모근을 사용해 구르기, 복근 강화 등을 직접 시범을 보였다. 모르모트 PD는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 때문에 엇박자로 몸을 튕겨냈다.

상대방 몸에 매달려 이동하는 매미권 훈련과 상대를 속이는 '한 방 기술'인 브라질리언 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모르모트 PD는 김동현B에게 기술을 걸었는데, 김동현B는 갑자기 모르모트 PD에게서 떨어지며 '방귀 뀌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1980년대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정샘물의 메이크업을 받은 기미작가는 과도한 섀도우와 짙은 립스틱, 파마머리를 통해 80년대에 응답했다.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구라는 건축가 겸 역술가 박성준, 손금 전문가 김진환과 함께했다. 박성준은 풍수지리를 접목한 인테리어를 공개하며 현관부터 화장실, 아이 방까지 체크했다. 돈이 새는 것을 막는 비법부터 올바른 가구 배치 방법까지 알려줬다. 

손금 전문가도 등장했다. 그는 조영구에게 위암점이 48세에 있다고 알렸다. 재물선에 파도가 있어 올라갈 일만 남았고, 주식을 더하면 꽃이 핀다는 희소식도 전해 조영구를 당황시켰다. 김흥국은 배용준과 같은 횡재수 손금인 M자 손금을 갖고 있어 싱글벙글했다. 처음에는 손금을 안 보겠다고 한 김흥국은 좋은 결과가 나오자 입장을 바꿔 신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은 닭국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닭국을 조명감독에게 건넸고, 감독은 "담백하다"며 감탄했다. 불린 녹두를 이용해 빈대떡도 만들었다. 노르노릇하게 구운 빈대떡은 김흥국의 입에 들어갔다. "우리 어머니가 옛날에 해줬는데"라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이혜정 딸 고준영은 서양식 해물찜 부야베스를 완성하기도 했다.

장영란, 박슬기, 김새롬, 김정민으로 이뤄진 '판타스틱4'는 전반전에 이어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90년대 예능 '토크박스'를 패러디해 키워드가 적힌 주사위를 던졌다. 그 결과 김구라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야 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을 챙겨주는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종 결과 23.5%의 압도적인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김동현이 1위를 차지했다. 정샘물은 2위, 김구라는 3위로 뒤를 이었다. 장영란, 박슬기, 김새롬, 김정민은 4위, 이혜정이 5위에 머물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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