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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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세스페데스·데이비스, 통계 포로젝션 평가 안 좋아"

기사입력 2016.01.02 08:1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통계 프로젝션, 세스페데스와 데이비스에 부정적 평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2일 "2016 기록 예측 프로그램들이 요에네스 세스페데스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세스페데스와 데이비스는 아직까지 둥지를 찾지 못했다. 엄청난 몸값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뜻 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CBS스포츠는 "지난 시즌 두 선수는 82개의 홈런을 합작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괴력을 과시했다"며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여전히 중심 타선에서 장타력의 갈증을 해소해 줄 타자들에 대한 수요가는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세스페데스는 676타석 타율 2할9푼1리 출루율 3할2푼8리 장타율 0.542 홈런 35개를 기록했고, 데이비스는 670타석 타율 2할6푼2리 출루율 3할6푼1리 장타율 0.562 홈런 47개를 만들었다. 이 매체는 주요 통계 프로젝션인 Steamer와 Marcel, Zips가 예측한 두 선수의 2016시즌 성적을 공개했다.

Steamer가 예측한 세스페데스의 올 시즌 예상 성적은 타율 2할6푼6리 출루율 3할1푼2리 장타율 0.473 홈런 27개였다. CBS스포츠는 "세스페데스의 경우 공격 수치 감소가 눈에 띈다"며 "환경적 요소는 그의 성적에 영향을 주겠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다. 프로젝션이 세스페데스를 합리적으로 평가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데이비스의 경우 세 포로젝션의 예측 성적에 차이가 있었다. Steamer는 올 시즌 데이비스의 성적을 타율 2할3푼6리 출루율 3할2푼9리 장타율 0.446 홈런 33개로 가장 냉정하게 예측했다.

CBS스포츠는 "세 프로젝션은 전체적으로 데이비스의 장타력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장타력이 데이비스가 소유한 유일한 툴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수비와 주루에서 장점이 없는 선수다. Steamer의 예측이 맞다면 데이비스를 장기 계약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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