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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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첫방] 예측 불허의 혼전, 밀실 탈출의 압박

기사입력 2016.01.02 01:03 / 기사수정 2016.01.02 01: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압축 파일을 푸는데는 예상치 못한 난관과 반전이 이어졌다. 

1일 방송된 JTBC '코드-비밀의 방'에서는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 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방'에 모인 10인의 출연진은 밀실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냈다. 정준하는 공간지각능력을 발휘하며 가장 먼저 힌트를 획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집중력에 출연진들은 다크호스로 꼽으며 감탄했다. 

'더 지니어스3' 준우승자 출신의 카이스트 대학생 오현민은 단서를 조합하며 가장 먼저 패스코드를 입력했다. 정보 조합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으로 초반 주춤하던 것을 떨쳐내며 유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이와 달리 오현민의 카이스트 선배 신재평은 모두의 기대와 달리 힘을 쓰지 못했지만, 라스트 코드에서 가장 먼저 탈출하며 명예를 회복했다.

퀴즈 문제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하던 한석준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무엇보다 흐름을 읽는 촉이 돋보였다. 적극적인 하이에나로 나서며 전체적인 맥을 짚었고, 정보를 취합하며 두 번째로 밀실을 탈출했다. 

독자적인 노선을 걷던 백성현도 런던의 위도와 경도로 힌트를 얻었고, 잔머리와 꼼수의 이용진, 배신을 해도 무방하지만, 정보를 그대로 공유하는 기부 천사 김희철의 캐릭터도 눈 여겨볼 만 하다. 상대적으로 활약이 미미했던 최송현과 서유리의 반격도 주목할 요소다. 


낯선 밀실에서 출연진들은 몸을 풀었다. 연합이 주를 이룬 가운데, 얼굴을 붉히는 배신의 강도는 약했다. 적응을 마친 이들의 예측불허 충돌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밀실탈출 두뇌게임 '코드-비밀의 방'은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힌트 추리 과정을 통해 출연진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 등을 유도한다.

출연진들은 지하 8층의 밀실에 갇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매회 탈락자를 선정한다. 탈락자를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는 한 층씩 올라가고, 오직 최후의 1인만 지상으로 나갈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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