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영철이 '장영실' 태종 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1TV '신년 특집 미리보는 대하드라마 장영실'에는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태종 역에 대해 "'대왕 세종' 때는 정치드라마 이기 때문에, 이성적이고 격정적이며 아주 냉혈한 군주였다"며 "이번 '장영실'에서는 세종을 조련하는 왕의 모습 이기 때문에 아버지, 조금 감성적인 왕으로 보였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태종의 강력한 조치들에 대해 "세종에 대한 권위나 강력한 리더십을 만들여주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며 "굉장한 아버지다. 자기가 그렇게 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끝까지 자기가 화살을 맞으며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해주는 그런 아버지다. 피도, 눈물도, 무서움이 없는 아버지였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실'은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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