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측, 김구라 민폐논란에 "영상 본 후 직접 사과"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레이양이 김구라의 MBC 연예대상을 수상 소감 장면에 등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김구라에게 사과했다.

레이양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레이양이 경험이 없는 신인으로 시상식에 처음 참석했다. 의욕이 앞서 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양이 시상식 영상을 본 후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친 것을 알고 전날 밤 김구라에게 사과했다. 김구라도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레이양은 지난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대상을 받고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그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펼쳤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레이양이 현수막을 다 펼치지 않고 화면에 잡힌 것을 두고 '화면에 잡히기 위한 고의적인 행동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됐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구라 레이양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