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29 15:07 / 기사수정 2015.12.29 15:0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나래의 2016년 각오를 밝혔다.
28일, 29일 MBC 에브리원에서 방영되는 '예능정산 2015'에서는 예능청 총무 콘셉트 MC로 김영철과 데프콘이 발탁됐다.
올 한 해 사랑을 받았던 MBC와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을 정산하며 2015년 예능 키워드를 정리하는 '2015 예능 등록세' 코너를 마련했다. '희귀템' 키워드에서 거론된 박나래와 심형탁은 영상 메시지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나래는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의 여자친구를 자처하며 데이트 상황극을 펼쳤다. 카메라 앞에서 혀를 내두르고 생떼를 부리며 스태프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향후 5년간 나같이 막사는 캐릭터는 없다” 말하며 희귀템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했다.
박나래의 1일 남자친구 역의 스태프는 “무한도전에서 뇌순남 콘셉트 다 설정이었냐”고 물어보며 박나래를 도발했다. 박나래는 뇌순녀의 캐릭터를 극구 부인하며 “최근에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었다”는 말로 지적진 미를 어필했다. 하지만 “8x8은?”이라는 제작진의 기습 질문에 “올림픽”이라 답하며 주체할 수 없는 뇌순미를 자랑했다.
끝으로 박나래는 “2015년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내년에도 멋진 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28일과 29일 오후 6시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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