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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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강하늘 "모르고 끌려 갔다, 사기 당한 느낌"

기사입력 2015.12.29 14: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하늘이 감쪽같이 속았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양정우 PD,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나영석 PD의 작품을 좋아한다. 모르고 끌려가지 않나. 설마 했다. 청룡영화제 끝나고 네덜란드로 화보를 찍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여권을 준비했다. 자동차를 타면서 화보를 찍는 것이 있어서 면허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방도 새로 사고,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청룡 영화제 끝나고 어디서 나왔는데 참여 소감을 묻더라. 근데 원하는 멘트가 이상했다.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영석 PD의 편지가 주어지더라. 그래서 아이슬란드로 가기로 했는데 네덜란드와 겹쳐서 의문스러웠다. 오후 11시에 비행기 표를 줘서 급히 차에 탔다. 급히 패딩을 챙겼고, 다른 짐도 없었다. 소속사에 사기 당한 느낌을 처음 느꼈다. 황정민이 잘 갔다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조정석을 주축으로 정우, 정상훈과 강하늘 등 유쾌한 '절친'들이 아이슬란드로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여행기가 담긴다. 지난달 24일 첫 미팅 후 다음날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강하늘이 청룡영화제 직후 턱시도를 입고 출국했다.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출국한 이들은 용돈도 적어 열흘간 아이슬란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쉽지 않은 분투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016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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