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권상우가 중국 드라마 출연의 고충을 털어놨다.
권상우, 려일훤 주연의 중국 드라마 '친애적호구불견' 측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들을 상대로 심천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려일훤은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경험한 적이 있어 한국어를 할 줄 안다"며 "연기할 때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권상우 역시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간단한 중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라며 "의사소통에 조금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감정을 교류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촬영할 때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가장 불편한 점이다. 아내가 갑작스럽게 촬영장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저에게 큰 깜짝 선물이었다"라고 손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설 ‘복해연인’을 원작으로 하는 ‘친애적호구불견’은 내년 여름 방영될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친애적호구불견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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