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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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기존팬부터 새 관객까지 사로잡은 비결

기사입력 2015.12.28 11:0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기존 팬과 새로운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를 시작, 총 6개의 작품으로 전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스타워즈'가 시리즈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돌아왔다. 먼저 시리즈의 대표 영웅 한 솔로(해리슨 포드)가 밀레니엄 팔콘 안으로 들어와 츄바카에게 "츄이, 드디어 돌아왔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원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들뿐만 아니라 레아 공주(캐리 피셔), R2D2, C-3PO 등 기존 시리즈 캐릭터들의 등장은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반란군의 우주선 X-윙, 시리즈의 대표 무기이자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나타난 라이트 세이버까지 2015년 진보된 기술로 돌아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다크사이드와 라이트사이드의 극명한 선악구도는 기존 '스타워즈' 속 치열한 우주전쟁을 떠올리게 한다. 

더불어 이번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고 느낀 현실감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밀레니엄 팔콘과 새로운 드로이드 BB-8을 실제 제작, 화려한 CG와 어우러진 사실적인 화면으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개봉 이후 시리즈 팬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들 또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1970년대 시대를 앞서나가는 혁신적인 설정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워즈'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새로운 팬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 전작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명성에 걸 맞는 웅장한 스케일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3D IMAX, ATMOS, 수퍼플렉스, 4DX, 총 4가지의 포맷으로 감상할 수 있어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기존 시리즈 캐릭터들이 올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은 처음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특히 포스를 타고난 여성 캐릭터 레이(데이지 리들리)는 레아 공주를 잇는 두 번째 여성 캐릭터로 기존 시리즈 속 여성 캐릭터와는 달리 밀레니엄 팔콘 조종부터 짜릿한 액션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여전사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레이와 함께 스톰트루퍼의 운명을 거부한 핀(존 보예가)과 다스베이더에 이을 절대 악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역시 강력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드로이드 R2D2와 C-3PO가 기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면 새로운 드로이드 BB-8은 다양한 움직임은 물론 인격체처럼 자신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등 깜찍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월트디즈니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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