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차디찬 겨울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가 우승 후보로 꼽혔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2016시즌 메이저리그 판도에 대해서 전망하는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이라는 글을 통해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후보로 선정했따.
'팬그래프 닷컴'의 예측으로 바탕으로 한 이번 순위 선정에서 ESPN은 다저스가 95승 68패로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다저스가 최악의 오프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다저스은 강력한 마운드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있고, 류현진과 브랫 엔더슨이 300이닝과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1을 합작하면 선발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류현진과 앤더슨은 건강하기만 하다면 정말 좋은 투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다저스에 이어 샌프란시스코를 87승 75패로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79승 83패로 3위,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를 각각 76승 86패, 73승 89패로 4위와 5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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