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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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호주에서 한국으로, 국제 가출한 남고생 등장

기사입력 2015.12.26 21:52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호주에서 한국으로 가출한 소년의 사연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4회에서는 국제가출한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엄마는 "4년 전 시드니로 교육 이민을 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막내 아들이 한국으로 말도 없이 떠났다"며 가출한지 두 달이나 됐다고 밝혔다.

교육 이민을 간 이유는 아들이 한국에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라고. 한국에서 교편을 잡았던 부부는 호주에서 청소일을 하며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부는 아들이 다니던 호주 학교를 찾아갔지만 학교에서는 자퇴를 권유했고, 엄마는 "사실상 지금 초등학교 졸업장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아들을 찾아 한국으로 날아온 엄마는 아들에게 전화했지만, 아들은 "왜 왔어 왜"라고 신경질을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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