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염전 가업을 이어받지 않겠다는 아들이 자신만의 꿈이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4회에서는 아들이 염전 가업을 물려받지 않아 고민이라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염전 가업을 물려받지 않겠다는 아들은 자전거에 푹 빠져 있었다. 아들은 학교에서도 유명한 자전거 전문가로,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염전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달리 환하게 웃었다.
아빠, 삼촌들과 가업에 대한 논의를 하던 아들은 "제가 후계자인거 다 아는데 그래도 전 자전거"라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지만, 6형제는 다수결로 판결했다.
하지만 아들은 인터뷰서 "자전거 회사에 들어가 어느 정도 일한 후엔 세계 일주를 하며 자전거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밝혔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들에게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려면 앞으로 무염으로 식사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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