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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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강민경, 강태오에 거짓 고백 "싫어져서 헤어진다"

기사입력 2015.12.25 19: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강태오에게 거짓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아름(강민경 분)과 영광(강태오)은 회사 옥상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아름의 영문을 모르는 이별 통보에 아픔을 겪은 영광은 "어제 술 많이 마셨느냐. 전화했더니 술집에 있다고 하더라. 남자와 있었다는데 누구냐"고 물었다.

아름은 "선배는 몰라도 된다. 어제 헤어지자고 한 얘기 거짓말 아니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영광은 "솔직하게 화가 났으면 났다고 말을 하고 풀어야지 이런 법이 어딨느냐. 이유도 없이 다짜고짜 헤어지는 게 말이 되느냐"며 따졌다.



엄마 보배(하희라)가 재혼을 생각하는 규찬(정찬)이 영광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뒤 영광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던 아름은 "선배가 잘못한 것도 없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했다. 그리고 내 진심을 알게 됐다. 남녀가 싫어져서 헤어질 수 있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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