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이 '추천제 논란'과 관련한 개선안을 공개했다.
멜론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천제 폐지 논란 원인이 됐던 '모호한 추천 기준으로 인한 불합리성 문제'와 '끼워팔기로 인한 차트 공정성 저해 문제'에 대한 업계 우려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며 주요 개선안을 공개했다.
주요 개선안 내용은 '추천곡 선정 기준으로 인한 불합리성을 해소할 수 있는, 소비자 이용행태(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형 큐레이션 추천 서비스의 오픈'과 '현행 추천제도와 관련된 끼워팔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전체듣기 기능 삭제'다.
멜론의 개선안은 2016년 1월 중 시행 예정이다.
이어 멜론은 "음악감상의 폭 확장, 음악의 다양성 확보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 추천제의 순기능을 살리는 합리적 추천제도 개선을 통해 음악시장 성장과 상생을 도모할 것이다. 음악시장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정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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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