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14
스포츠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스카이라인' 확정

기사입력 2015.12.22 13:19 / 기사수정 2015.12.22 13:2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KBO가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를 확정했다.
 
KBO는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로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최종 확정하고, 2016년부터 경기 사용구로 스카이라인 AAK-100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스카이라인스포츠는 지난 8월 열린 단일 경기사용구 입찰에서 평가위원회로부터 응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KBO와 경기사용구 제조 및 품질 관리, 납품 등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공인 기간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이며,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 리그 모든 경기에서 사용된다. 또한, KBO는 차점업체로 선정된 아이엘비(ILB)의 아이엘비 IA-100을 KBO 퓨처스리그 경기사용구로 확정하였다.
 
한편 KBO는 단일 경기사용구 도입에 따라 야구공 공인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엄격히 관리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경기사용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KBO가 공인구를 업체로부터 직접 납품 받아 각 구단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인구 업체는 수시검사를 통해 공인규정의 제조기준을 위반하거나 3개월 치 재고 확보 규정을 위반할 경우 1년 기준으로 1회 위반 시 제재금 1,000만원, 2회 위반 시 제재금 3,000만원, 3회 위반 시 계약이 자동 해지된다.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총 4회에 걸쳐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도 계약을 즉시 해지하도록 하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