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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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감독 "BB-8, 최대한 진짜처럼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5.12.22 17:36 / 기사수정 2015.12.22 17:36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영화의 새로운 주역 BB-8의 깜찍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BB-8은 개봉 전부터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며 '스타워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직접 휴지에 그렸던 스케치 속에서 탄생된 BB-8은 그가 축구공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것으로 기존 드로이드의 모습과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어렸을 적 '스타워즈'를 처음 봤을 때 C-3PO, R2D2를 보면서 모두 진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BB-8을 최대한 진짜처럼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BB-8의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으로 리얼리티를 뽑기도 했다.   

CG가 아닌 실제 움직이는 로봇으로 제작된 BB-8은 영화의 사실성을 배가시켰으며 배우들 또한 촬영 현장에서 BB-8을 실제 인격체로 대하며 연기에 몰입도를 더했다. 

이번 시리즈 주역 레이 역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는 “영화 첫 촬영을 BB-8과 찍었다. 사람이 아니었기에 너무 떨렸다. 그러나 BB-8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BB-8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 다메론 역의 오스카 아이삭 또한 “BB-8의 디자인은 매우 기발하다. 완전히 새로운 드로이드”라고 말하며 BB-8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드로이드, BB-8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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