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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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권재관 "NG만 수 차례…도망갈까 생각"

기사입력 2015.12.21 12: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맨 권재관이 촬영장에서 숱하게 NG를 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아역배우 정성영, 이수민, 홍태의, 정택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재관은 "NG를 스무 번씩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역배우들이 자신의 어깨를 잡아주며 위로해주더라고 너스레를 떤 그는 "지난 주 촬영에는 '도망갈까, 은퇴를 할까'도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진로를 잘못 설정했나 싶었다"며 "스탭분들에게 미안하다. 조금 더 연습 해가겠다. 내가 이정도 수준이면 작가들도 대사를 좀 줄여줬으면 한다. '네', '아니오', '좋습니다' 같은 걸로 줄여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내일은 실험왕'은 국내외 95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초등학교 실험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담아내는 국내 최초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로, 재치있는 구성과 리얼한 실험 구성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의 끈끈한 우정과 풋풋한 로맨스도 펼쳐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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