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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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정명훈 "아역배우들, 나와 눈높이가 맞다" 셀프디스

기사입력 2015.12.21 11: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맨 정명훈이 아역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아역배우 정성영, 이수민, 홍태의, 정택현 등이 참석했다. 

정명훈은 새벽초 과학 교사인 가설을 맡아 아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출연 제안을 받고 "
"할까, 말까를 고민했었다. 겨울이고 많이 춥고, 내가 추위를 많이 탄다"며 "실내에서 찍는 신이 많아 흔쾌히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크게 대사가 많지 않다. 공중파에서 하는 프로그램처럼 대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표정연기와 미스테리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역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걱정한 것도 있었지만 눈높이도 맞고 나보다 큰 친구도 있고 많이 어려보이는 내 친구들 같아 마음이 편하다"며 "홍태의가 나보다 10cm 정도 큰데, 나를 조금씩 깔보는 것 같기도 해 눌러줘야겠다"고 끝없이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내일은 실험왕'은 국내외 95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초등학교 실험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담아내는 국내 최초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로, 재치있는 구성과 리얼한 실험 구성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의 끈끈한 우정과 풋풋한 로맨스도 펼쳐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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