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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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엄마役, 몰입 어렵지만 나라고 상상"

기사입력 2015.12.21 10:28 / 기사수정 2015.12.21 10: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배우 최강희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최강희가 'Q&A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을 위한 팬서비스였다.

최강희는 '화려한 유혹'에 대해 "제가 가진 최대한의 에너지를 쏟다 못해 기초 에너지까지 고갈시키는 느낌"이라고 운을 띄운 뒤 "신은수의 심리가 여러 겹으로 되어 있는 점도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50부작에 첫 도전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힌 것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은수의 복수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현재 은수는 일주를 향한 복수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아파하고 있다. 은수는 지금의 자신이 싫다. 미래의 사고도 자기 탓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복수를 앞둔 은수의 심리를 설명했다.

모성애 연기에 대해서는 "사실 출산연기와 미혼모 역은 예전에 해봤다. 하지만 엄마 역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몰입이 어렵다. 은수를 저희 엄마로, 미래를 저라고 상상해본다"고 덧붙여 숨겨진 자신만의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후원의 밤'의 화려한 드레스에 대해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다. 최강희는 "작가님께서 일주는 순백에 가까운 드레스를 입기 원하셨고, 은수는 어둡고 강렬한 의상을 입기를 원하셨다. 아마 상징적 이미지를 주고 싶으셨나보다"고 전해 앞으로 변화할 은수의 스타일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드라마에서 "여러분들은 물론, 저도 몰랐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15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22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을 죽이려던 진형우(주상욱)와, 그를 말리려던 신은수가 강석현을 대신해 트로피를 맞는 모습으로 엔딩이 장식됐다. 23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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