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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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라미란·유재명, '대호'에도 나란히 출연

기사입력 2015.12.18 16:3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응답하라 1988'의 배우 라미란, 유재명이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에도 출연했다. 

18일 '대호' 측은 칠구 처 역을 맡은 라미란과 포수대 역을 맡은 유재명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연일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시원하고 화끈한 여장부 라미란 역할을 맡은 라미란과 공포의 학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유재명은 '대호'에서 각각 칠구(김상호)의 부인인 칠구 처와 포수대원으로 분했다. 칠구 처로 분한 라미란은 포수의 아내답게 생활력 강하고 남편을 대신해 가정을 이끄는 강한 여성을 연기했다. 라미란은 "전국의 산을 누비면서 촬영한 배우 분들과 제작진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 다음에는 여자 사냥꾼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명은 누구보다 리얼한 분장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잡기 위해 전국의 산야를 누비고 다닌 포수대 역할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처럼 88올림픽으로 전국민의 마스코트가 된 호돌이부터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한 라미란, 포수대처럼 맹렬하고 무서운 학주로 분한 유재명까지 '대호'와 '응답하라 1988' 사이에 평행이론처럼 신기한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대호'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라미란, 유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16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NEW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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