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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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가발업체, 거짓 해명 논란에 "잘 모르는 부분"

기사입력 2015.12.17 20:12 / 기사수정 2015.12.17 20:2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자신의 가발 가게를 홍보했다는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가발 업체의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졌다. 가발 업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다.

17일 논란이 된 가발업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명수가 아닌 박명수의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다. 박명수는 모델로만 활동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가발업체는 한 매체에 "해당 방송 분에 출연한 원장님과 박명수가 처음 만난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명수가 2013년에 가발 업체 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블로그에 게재돼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불만제로 특집 당시 박명수가 방문한 가게가 실제 박명수가 운영 중인 가발 전문점이라는 사실이 게시돼 논란이 야기됐다. 박명수는 시청자의 불만인 머리 숱 개선을 위해 가발가게를 방문해 앞머리 부분가발을 만들어 착용했다.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의 '로드뷰'를 이용해 과거 건물 외관에 '박명수의 가발이야기'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상에는 모자이크 처리 돼 제작진도 이를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명수 역시 자신이 운영 중인 가게를 홍보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MBC 관계자는 "박명수의 논란과 관련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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