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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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산다' 김승우 "스포일러 없다…스틸컷만 봐도 알 수 있어"

기사입력 2015.12.16 11:2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승우가 영화 속 스포일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는 극중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스포일러를 걱정하며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김승우는 "우리 영화는 스포일러가 없다"며 "고등학생들에게 총과 휴대폰을 빼앗기는 내용이다. 심지어 광고 문구에도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어차피 이런 식으로 가다보면 우리 영화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영화 스틸 사진을 몇 장 드릴테니 그거만 봐도 알 수 있다. 바쁜 분들은 굳이 와서 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극중 김승우와 김정태는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와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승주와 정택은 20년째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사이지만, 어느 날 띠동갑도 넘는 새파란 꽃고딩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서 얼떨결에 의기투합해 필사적인 추격전에 돌입하게 된다.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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