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가 41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장사의 神-객주 2015’ 측은 16일 "원작소설을 기저로, 드라마에 맞게 각색하다보니 새롭고 참신한 부분들이 더해졌고, 애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40회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제작진은 41회를 마지막 회로 하는, 연장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셈이다. 중반부를 훌쩍 넘어선 '객주 2015'는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 등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치달아가면서 더욱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20년간 봉쇄됐던 북관대로를 뚫으며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장혁은 진정한 상도를 지닌 리더의 자세를 증명, 경기도임방 도접장 선거에서 ‘원수’ 유오성을 물리치고 당선,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유오성이 쳐놓은 중상모략으로 밀도살과 소가죽 밀거래를 하고 있다는 누명을 쓴 채 포박당해 잡혀가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던 것.
또한 유오성은 아버지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장혁의 누나 박은혜까지 죽음으로 몰고 갔고, 자신의 성공에 있어 사사건건 부딪히는 장혁을 짓밟기 위해 극악무도한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장혁-김민정-한채아로 이어지는 ‘운명의 삼각관계’가 불꽃 점화되면서 로맨스 또한 정점을 찍고 있다.
제작사 측은 “KBS와 제작사를 비롯해 모든 제작진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장사의 神-객주 2015’가 연장을 결정했다. 드라마를 처음 기획 할 때부터 40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41회가 확정됨에 따라 ‘장사의 신’으로 나아가는 천봉삼의 이야기가 더욱 촘촘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41회분 마지막 회까지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과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여서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 지금까지처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객주 2015’ 24회 분은 1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M C&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